그리고 산을 올라가면서 생산자, 1차 소비자, 2차 소비자, 최종 소비자, 분해자의 관계를 알고 이를 통한 간단한 놀이를 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잣나무, 소나무 등의 잎 수를 알아보는 등 여러가지 나무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바라보던 나무가 가까이 자세히 보면 다 제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는 또 다른 나무들을 알게 되면 좋을 것같다. 또한 마지막에 대나무 숲을 통과했는데 대나무 껍질을 긁어서 자신이 간 행적을 남기는 짓을 보게 되었는데 역지사지로 자신이 대나무라 생각하면 자신의 몸에 흉터를 남기는 것이나 다름 없는 짓이다. 숲을 갈 때에는 이런 짓을 하지 말고 자연을 보존하는 정신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11032 허유찬 토요일 아침,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가좌산에 가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가좌산도 산림연구원이었다. 산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보면 바람이 나와서 몸을 터는 기구가 있었는데 보통 우리는 그것을 산을 올라갔다 내려올 때 몸에 턴 흙 등을 터는 용도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고 들어갈 때 발에 묻은 잡종 씨앗을 퍼뜨리지 말라고 그것을 터는 기구였다. 우리나라 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구인데 우리에게는 잘못 알려져 있고 심지어 이것을 설치한 정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좀 많이 놀랐다. 또 입구 옆에는 나무 들이 줄지어 심겨 있는데 알아보니 유전자 재조합 등을 통해 새로 만든 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있었다.

10103 김동언
주말 토요일 이른 아침에 모여서 산을 등반할 것이라고 해서 별 기대를 안했지만 산을 오르면서 많은 나무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선한 풀잎의 냄새를 맡으며 산을 오를 수 있어서 정말 상쾌했다. 또한 산을 오르면서 중간중간에 이름표 떼기, 나뭇잎 퍼즐 맞추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생산자, 1차 소비자, 2차 소비자, 최종 소비자, 분해자의 관계를 확실히 배운 것 같아서 정말 유익했고 보람있었다.